제주워케이션 블로그

제주를 마시고 사랑하고 비상하라

야생 노루를 만났습니다. 창공을 가르는 작은 새떼들, 들판에 물결치는 유채꽃의 향연, 아침 저녁 햇살에 부서지며 밀려오는 파랗고 시원한 바다 그 안에 숨쉬는 달디 단 바람의 냄새. 제주의 자연이 내게 올 때 내 안에 숨어있는 자연 본능이 일어났습니다. 제주워케이션은 이렇게 내 안의 창조 에너지를 일깨우는 숨은 보석입니다. 워케이터들의 체험일기, 맛집투어 등 다양한 일상을 나눕니다

2023-02-20T20:27:09+09:00

스위스도 히말라야도 부럽지가 않아

간간히 눈보라가 지나가기도 하고 고요히 잠들기도 하며 세상이 잠시 멈춘 듯했다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려오려는지 귀를 귀울여야만 할 것 같았다. 흰눈이 온 산의 나무가지들을 감싸안아 온 산을 덮어버리니 한라산은 그저 하나의 평원인 듯 보였다. 크고 작은 나무도 높고 낮은 돌들도 모두 한 이불을 덮고 평평해 진 것 같았다. 

2023-02-18T23:31:37+09:00

[워케이션맛집]제주니까 가능한 고등어 파스타, 전복 리조또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워케이션 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찾기 어려운 메뉴는 맛있는 파스타이다. 중문 색달 해변 인근에 맥주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서퍼들의 펍이나 필리핀 전문 음식점 같은 곳은 많은 편이고, 게다가 괜찮은 와인도 한잔 곁들이고 싶다면 더더욱 찾기 어려운 곳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물론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는 값비싼 호텔 식당 같은 곳은 제외하고

2023-02-21T21:40:36+09:00

[워케이션맛집]커피에 진심인 워케이터의 카페

제주의 워케이터들은 좋은 커피를 찾고 찾아 달려간다. 뷰 좋은 카페를 안가는 것은 아니나 (사실 뷰만 보고 커피는 안마시는 곳이 많다) 어떤 카페는 커피를 반드시 마시도록 강요하고 있는 곳도 많다. 그러나 정말 질 낮은 커피에 자리값을 얹어 강제로 안기는 것은 좀 너무 심하지 않은가?

2023-02-18T23:41:49+09:00

[워케이션맛집]현지인이 소개해 준 제주콩 전문점 콩이네 두부

제주에서 워케이션 하면서 나름의 규칙성을 가진 일상 하나는 하루 한끼는 맛집에서 먹자! 이다. 오전에는 간단한 차와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히 먹고 업무에 집중해야 오후에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맛집 선정에 나름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소위 관광객들에게만 덤탱이 씌우는 집, 과대포장된 집, 인스타에 그림만 요란한 집으로부터 소비당하지 않기 위해서는